광주 숭의실고 서전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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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고교축구가 21일 「시즌·오픈」. 제15회 춘계 중·고 축구연맹전이 중등부 20개, 고등부1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효창구장에서 개막되었다. 이날 고등부 첫 경기에서 광주의 신생 숭의실고는 역시 처녀출전의 동대부고를 시종 압도한 끝에 3-l로 물리쳐 서전을 장식했다.
전국가대표 정규풍「코치」가 이끄는 숭의실고는 전반 21분 FW박국창이 FB김종수의 재치있는 「어시스트」를 받아 문전 정면에서 강 「슛」, 선취 「골」을 올린후 후반에 2 「골」을 추가, 쾌승을 거두었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정신중이 경희중을 4-0으로 대파했으며 동대부중은 한양중을, 배재중은 대신중을 각각 2-1로 눌러 l승을 올렸다.
이대회는 중·고교 모두 4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벌인후 각조1, 2위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 패권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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