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박종원맹활약 2 : 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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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실업축구 「리그」 7일째인 17일 국가대표FW박종원이 활약한한일은은 2연승을 구가하며 초반에 쾌조를 보이던 산은을 2-0으로 일축,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한일은은 전반16분 박종원이 FB이인한의「센터링」을 문전에서 받아 가볍게「슛」, 선취 「골」을 올린후 후반9분 FW하만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통쾌한 중거리 「슛」을 적중시켜 쾌승을 거두었다. 산은은 첫 「골」 을 뺏긴뒤 불과 2분후 FW최용식이 한일은「페널티」지역을 돌파할때 하만욱의「파울」로「페널티·킥」을 얻었으나 FW이염기가 찬것을 청소년 대표인 한일은 GK박영수가 날렵한 「슬라이딩」으로 선방하는 바람에 대세를 호전시킬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한편 상은은 그동안 부상중이던 FW박상인이 복귀한데 힙임어 활기찬 「플레이」를 펼쳐 국민은을 1-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패자(패자)인 국민은은 전반32분 상은 HB강병찬에게 「골」을 뺏긴후 전반32분 상은 FB김종수의 「핸들링」이 반칙으로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FB김봉왕의 「킥」을 상은 GK김정우가 역시 선방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로써 A조에서는 제일은(1승2무)과 산은(2승1패)이 승점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한일은·상은·국민은은 1승1무1패로 혼전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금용단 대통령배우승「팀」인 외환은 (1무l패) 은 최하위의 부진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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