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제트연료 저장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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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미 국방성은 16일 한국 안의 수개 미 공군기지에 제트연료 저장소와 탄약저장소를 추가 건설하고 캠프험프리의 활주로 확장공사비 등 주한미군의 건설비 2천3백80만달러가 포함된 79회계연도 서태평양지역 건설계획을 의회에 제출했다.
총 4천8백만달러에 달하는 이 건설계획을 의회에 제출하고 제안설명에 나선 페리·플리커스 미 국방성 부차관보는 『군사건설계획 중 한국부분이 가장 많은 액수를 차지한 것은 주한미군의 철수와 관련, 주한 미 공군의 전투준비태세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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