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운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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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로 두번째 맞는 「해운의날」기념식이 13일 상오10시 국립극장 대강당에서 남덕우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민병권교통부장관을 비롯, 강창성해운항만청장등관계당국자와 해운·항만업계대표자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남부총리는 기념식에서 치사를 통해『수출 1백억「달러」달성에는 해운·항만업계의 공로가 크다』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계획조선사업과 선복량 증가계획은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것이며 대기업의해운업계참여를 적극추진, 해운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해운항만 청장은 경과보고에서 『해운불황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선복량3백50만t 확보, 운임수입 6억 「달러」, 국적선적취율 42%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히고『올해에는 선복량 4백만 확보와 9억「달러」 운임수입목표달성을 기어이 이룩하고 말겠다』고말했다.
이자리에서 해운업계대표들은 『해운불황을 슬기롭게극복, 한국해운의 저력을국내외에 과시하여 다른 산업의 모범이된다』는등 5개항의 결의문을채택했다.
산업훈장 수상자및 기장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박건석(범양전용선(주)대표) ▲동탑산업훈장=이봉모(대한해운공사대표) ▲철탑산업훈장=구평회(호남탱카대표) ▲윤정화(쌍용해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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