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튄 기획원 인사…빈자리 메우는 선서 끝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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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창락 주불공사(경제담당)가 총리 행정조정실 제2행정조정 관(1급·경제담당)으로 전임됨에 따라 기획원에는 1급 인사이동의 숨구멍이 트였는데 정부는 인사를 확대하지 않고 그 자리만 메우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데 현재의 1급 중에서는 그 곳에 가려고 하는 사람이 없고 후보 2급 중에서도 승진은 좋지만 해외근무는 사절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인선은 쉽지 않을 듯.
승전 후보에도 C·K·P국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조금 더 기다렸다가 본부에서 올라갔으면 하는 눈치들.
한편 구주지역의 경제협력 관을 총괄하는 주불경제 담당공사를 EEC 본부가 있는「브뤼셀」(벨기에)로 옮기고「파리」에는 대신「브뤼셀」주재 참사관 TO를 옮겨 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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