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원자력 발전소 수은차관 지연 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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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미국무성은 9일『미국정부는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수출입은행 차관이 지연되고 있음을 깊이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고『미국정부는 미국의「웨스팅·하우스」사가 이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한국정부에 확약했다』고 말했다.
「톰·레스턴」국무성 대변인은『미국상원이 한국에 대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차관문제를 연기하고 있는 사실에 대한 국무성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와 같이 말하면서 『수출입 은행차관 문제와 한국관리의 의회 증언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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