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늑골 부상…알리전 전에 다친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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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권투 세계「헤비」급 「챔피언」 「리언·스핑크스」는 최근 늑골을 부상한게 뒤늦게 발견되어 가까운 장래에 「켄·노턴」이나 「무하마드·알리」등 도전자들과 「타이틀」전을 갖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핑크스」의 대리인인 「밀튼·추워스키」변호사는 6일 「스핑크스」가 늑골에 부상을 한 것이 발견되었으며 아마도 지난 2월15일 「알리」를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하기 전에 입은 부상인 것 같다고 말하고 8일이나 9일 정밀진단을 받으면 증세가 어느 정도인지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스핑크스」는 현재 흥행대행업자인 「톱·랭크」사의 「봄·애럼」사장을 통해 「노턴」에게 대전료 20만「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세계권투위원회(WBC)가 지시한 「노턴」과의 l차「타이틀」방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CBS-TV는 1백55만「달러」에 「스핑크스」의 1차 「타이틀」방어전 중계권을 확보했는데 이중 1백5만「달러」는 「스핑크스」에게 지불된다.
「톱·랭크」사는 「스핑크스」와 「알리」 재대결을 두 사람에게 각기 대전료 5백만 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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