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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스틱」 장난감 30%가 불량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공업진흥청은 7일 어린이용「플래스틱」완구류를 시장조사한결과 25개업체가 생산한 29개 품목이 불량품임을 밝혀내고 이를 수거, 파기하도록 관계 시·도에 지시했다.
공진청은 61개완구류제조업체의 96개종목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했었으며 이번 결과로 시중의 완구류중 3분의 1정도가 품질면에서 결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특히장난감중 인체에 해로운 납(연) 함유율이 기준량을 초과하고있는 사례도 밝혀져 무책임한 제조업체에 대한 단속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불량품을 요인별로보면 부착강도미달이 14건, 낙하강도미달6건, 납합유율초과2건, 성능미달2건, 기타기준미달5건등이었다.
불합격으로 판정돼행정조치된 업체는 다음과같다.
▲잔디공업사(잔디토끼) ▲고려산업사(야옹이·탁구놀이) ▲보성자석판(특수판) ▲신광공업사(미니·카메라) ▲삼화공업사(미니·차) ▲「나폴레온」사 (오토바이) ▲일삼「플라스틱」(뮤지컬·도그) ▲「코스모스」사(부엉이시계·별님방울) ▲영신기업사(사이렌팽이) ▲경원공업사(금고) ▲창신사(저금토끼·북차) ▲삼성사(번개호) ▲대한공업사(픽업·트럭)▲유성화학(GMC 덤프) ▲성진화학(오똑이) ▲광진사(쌍인형차) ▲부산수지(택시) ▲유신공업사(경찰택시·덤프트럭) ▲중앙산업(미니·팬더) ▲신라(고무말) ▲대광공업사(고양이 ▲성창화학(고속버스) ▲한국「프라·모텔」(아폴로·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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