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단체, 실무협의기구 설치…유대강화를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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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 회 등 경제4단체간의 유대강화와 업무협의를 위한 보무조정위원회가 곧 설치될 듯 경제계에 따르면 현재 4단체 실무자급의 협의기구가 없어 불필요한 경쟁이 야기되고 있을 뿐 아니라 본의 아닌「불협화음」이 발생하는 일까지 있어 정기적인 모임을 실무진이 가짐으로써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하고 업무협조를 기한다는 것.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경제단체간의 유일한 대화「채널」은 현재 한 달에 한번 열리는 경제각료와의 저녁모임밖에 없다』면서『실무자급의 협의기구를 설치해서 사전에 정보를 교환하고 협조하는 체제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
대한상의도 이 같은 전경련의 제의(?)에 원칙적인 찬성을 표명하고 있어 4단체간의 실무협의기구가 곧 발족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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