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대구 공장 부설 여중고교 개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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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일모직(대표 이수빈)은 상급학교에 진학치 못하는 종업원들을 위해 대구공장에 부설 여자 중·실업 고등학교를 설립.
4일 개교식을 가진 이 부실학교는 문교부의 인가를 받은 정규 중-고등학교로 중학교는 9학급 6백30명, 고등학교는 18학급 1천2백60명을 수용.
재학생 전원에게 교복·학용품이 회사경비로 지급되며 전원을 기숙사에 입사시켜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는 것.
동사는 금년 하반기에 완공될 구미 제2공장의 종업원들에게도 이러한 교육기회를 부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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