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성장 6·3%, 무역증가 5·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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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일본은 금년부터 82년까지 5년간 평균 6·3%의 실질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전망.
일본경제연구「센터」는「중기경제예측」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전반은 재정확대, 후반은 민간설비투자의 회복으로 착실하게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 실질 정부투자는 올해 20·3%, 79년 11·6%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며 실질 민간설비투자는 81년 이후 연 10%이상의 신장율을 예측하고 있다.
수출은 세계경기의 저조와 무역 마찰 때문에 5년간의 평균 실질증가율은 5·4%가 될 것으로 전망.
물가상승율은 도매물가가 연 2∼3%, 소비자물가는 5%선에서 진정될 것이고 실업율은 금년의 2·2%를「피크」로 82년엔 1·6%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편「엔」화의 대「달러」환율은「엔」화 가치의 지속적 상승으로 82년에는 2백5「엔」 (현재 2백40「엔」선이 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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