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사태 관련 처벌 5개 대서 모두 66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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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문교부는 작년 10월 이후 학원사태와 관련하여 징계·제적된 대학생은 서울대 등 5개교의 66명이라고 6일 국회에 낸 자료에서 밝혔다.
문교부는 또 전국대학의 면학분위기 유지를 강화한데 따라 성적불량 학생에 대한 학사징계조치는 56개교 5천2백85명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이중 2월24일 현재▲제적 1백75명▲무기정학 5명▲유기정학 29명▲유급 8백58명 ▲경고 4천2백18명이라고 제시했다.
문교부는 학생체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체력장제의 진학입시 반영은 계속 유지하되「오래달리기」종목에 대한 기준 완화를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금년 초 표본조사를 실시하여 가장 느린「달리기」학생의 속도가 경보이상이면 기준만 완화하고 경보이하이면「달리고 걷기」로 명칭을 바꾸고 기준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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