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원조 삭감하면 철군 늦출 가능성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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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일 합동】미국의회가 한국에 대한 원조를 삭감한다면「카터」대통령은 전략적 이유로 주한미군철수를 늦추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미국관리들이 사적으로 시인하고 있다고 2일「볼티모·선」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카터」대통령이 금년에 3만3천명의 주한 미 육군 가운데 1차로 6천명을 철수할 계획이지만 이 계획은 현재 한국의 미 의회「로비」활동사건에 대한 의회의 분노로 위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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