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배구 예선 토프론·도공 첫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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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울산=매일권기자】제1차전국남녀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A조예선 「리그」가 23일 5개 「팀」 이출전한 가운데 울산실내체육관에서 개막, 「토프론」 은 선경합섬을, 도로공사는 석유공사를 각각 3-0으로 격파, 서전을 장식했다.
1천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이날경기에서 「토프론」 은 공격과 수비에서 이순옥과 김순녀·박미애「트리오」가 원숙한 「팀웍」 을 이뤄 박미나·배선희가 분전한 선경합섬을 일방적으로 공략,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또 도로공사는 「세터」백정희의 안정된 「토스」를바탕삼아 정순옥·안인자가 강타, 수비가 불안하고 범실에 잦은 석유공사에 역시 3-0으로 이겨 첫승리를 올렸다.
지방 배구발전을 위해 부산 (3월1∼5일)의 B조예선 「리그」 에 앞서 27일까지 울산에서 벌어지는A조 「리그」 는 A조상위2개 「팀」 이 결승 「리그」 에올라 부산의 2개 「팀」 과 더불어 3월11일부터 20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대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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