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해주겠다 1천8맥만원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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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마포경찰서는 24일 아들을 대학교에 편입학시켜주겠다고 속이고 학부모들로부터 1천8백여만원을 사취한 장동민씨(47·마포구신수동91의308 전이대총무과직원)를 상습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장씨에게 학부모들을 소개해준 김낙순씨(45·중구장충동1가38의2·영양공고교사)를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장씨는 지난1월13일 이양자씨(43·여·성북구장위동227의1) 의2남 박모군(19)을 모대학의옛과에 편입학시켜주겠다고 속여 교제비조로 1천2백만원을 뜯어냈다는 것
장씨는 또 지난1일에도 신정씨 (28·관악구 초당4동22)로부터 동생 신모군(19)을 모대학에 편입학시켜 주겠다면서 3백30만원을 뜯어낸 것을 비롯, 1월초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학부모들로부터 모두 1천8백여만원을 사취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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