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밀수단 적발 중국인등4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경 외사과는 15일 중국인이 낀 국제보석밀수단을 적발, 장여홍(30·「홍콩」거주중국인)·이지광 (26·「홍콩」 거주중국인)·김동규(43·서울성북구보문동3가255의22·국내판매총책)·김지태 (31·서울중구신당동135의2·금은방「신금사」주인)씨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밀수총책 장여승씨(33·향항구룡시탄돈도442) 동 「홍콩」 거주중국인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장씨를 두목으로한 이들 밀수만은 작년12월부터 1월17일까지 6회에 걸쳐 태국산 「블루·새파이어」5천「캐러트」 (싯가5천만원)를 구입, 구두뒷굽등에 숨겨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 국내판매총책인 김동규씨를 통해 신금사주인 김씨등에게 판혐의.
이들은 「새파이어」 를 판대금중 1만3천 「달러」 는 1월에 이지광을 통해 이미「홍콩」으로 도피시켰으며 2월9일 판매대금중일부인 1만8천7백 「달러」를 장·이등 2명이 선물용 인형과 구두밑창에 숨겨 김포공항을 출국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