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낚시 막바지…「서부」, 평균 15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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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주는 기온이 고르지못해 낚시회마다 장소를 고르는데 신경을 썼다. 조황보다도 얼음의 안전도가 우선하기 때문.
그래서 내가 자연농원등에 집중적으로 몰렸다. 조황도 기대보다는 좋았던편.
○…내가는 빙질이 좋아 20여대나 몰렸는데 결과도 고른편이었다. 「독립문」 이 김호석씨 32·5cm월척do 준척이 30여수였고, 「한수」 도 곽명씨 32·2cm월척에 20cm이상으로 7∼8수의 평균율을 보여 호황이었다.
「서부」도 20cm이상으로 평균 10∼15수였는데 30수이상을 올린 회원도 제법있었다. 「신촌」은 10∼20여수의 평균, 「세일」은 5∼20여수의 평균이었다. 「금천」도 비슷했는데 이곳은 빈바구니가 없었던게 자랑이었다.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연농원의 잉어도 좋은 성적. 5백여명이 몰린 이곳에서 「개봉」이 윤정국씨 50cm등 5∼20수의 잉어를 올렸고 마상문씨는 31·2cm의 월척붕어를 했다. 박연춘씨의 40·5cm 금잉어가 이채. 「대흥」 은 박명서씨의 50cm 금잉어외에 주암씨가 40cm급으로 35수나 올렸고 평균은 5∼10여수.
「수유」 도 송영준씨 52·2cm등 재미를 봤다.
○…그밖에 용풍으로 나간「서라벌」이 20cm내외로 모두 3kg가까이 올려 산란기 낚시를 방불케했고 목천의「상도」는1∼5수의 평균으로 부진했는데 이유는 얼음이 불안했기때문. 다음주부터는 빙상낚시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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