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수출추천제 재검토 지역·업종별 중소기업협의회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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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금명간 산하협회와 조합장회의를 소집, 소액수출에 관한 조합의 수출추천제도를 재검토하는 한편 중소업체의 부담을 가증시키는 일체의 월권행위를 강력히 시정할 방침이다.
최각규 상공부장관은 1일 대한상의가 「타워·호텔」에서 마련한 초청간담회에서 『중소업체가 받는 수출주문은 소액 다종인데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관련조합에 가입, 가입비와 월회비를 내야만 추천을 받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업계의 건의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조합이나 협회의 운영방향과 역할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키 위해 서울 및 각도에 금융기관 및 중소기업관계기관들로 구성되는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협의회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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