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지키는 습관 배워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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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1일 교통부를 순시한 박정희 대통령은 『술을 먹고 복잡한데를 과속으로 달리는 것은 죽으러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 『고속도로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운전하거나 거기다가 혼자만이 아니고 많은 사람을 태운 「버스」를 졸면서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고 지적.
한국사람들은 규정을 잘 지키지 않는 폐단이 있다고 한 박대통령은 『독일사람들은 몇십 년전에 만든 규정이라도 그것이 철폐되기 전까지는 잘 지킨다고 하는데 우리도 배울 일이다』고 했다.
박대 통령은 『우리나라속담에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는데 정부뿐 아니라 종업원, 기업들도 특별히 노력해서 사고가 안 나도록 해야겠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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