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동 로터리 등 길모퉁이 정비|상반기에 착공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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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8일 성동구 왕십리 「로터리」등을 상반기에 시행할 가각정비사업 8건을 확정했다.
이번에 정비되는 곳들은 날로 교통량이 늘어나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어온 곳으로 총사업비 17억2천9백만원을 투입. 토지 1백17필지 3천7백58평과 건물81동 2천3백5평이 수용된다. 서을시는 수용되는 사유건물과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가격대로 보상해줄 계획이다.
그런데 이번 정비대상에는75년에 개통된 천호대로의 군자교 앞과 지난해 개통된 대곡교 입구가각정비도 포함되 단1∼2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도시계획의 졸속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각정리지점 및 사업내용·사업비 등은 다음과 같다.
▲왕십리「로터리」=성동소방서 앞 토지8필지2백41평과 건믈8동 5백11평율 도로로 확장, 사업비 2억4백65만3천원.
▲원남부「로터리」=창경원에서 돈화문 쪽으로 도는「커브」부분의 토지 19필지 5백96평과 건물16동6백24평을 도로로 확장, 사업비 3억7천5백만원.
▲월암교=월암교∼화랑로간 교차지점의 정능천을 복개하고 토지10필지 1백40평. 건물2동 90평을 도로로 수용, 예산1억6천만원.
▲관수동=종로2가∼청계로2가간 도로변 토지 34필지 7백20평과 건물23동5백70평을 도로로 확장, 5억원.
▲저동 네거리= 용 「빌딩」앞 네거리 모서리 부분 토지12필지 80평, 건물7동80평을 도로로 확장, 1억원.
▲동2로네거리=천호대로∼동2로 교차지점 모서리 토지 30필지 1천4백17평, 건물 25동 4백30명을 도로로 확장, 3억원.
▲대곡교앞"대곡로와 성남로 교차지점의 토지3필지5백14평을 도로에 수용, 6천만원. ,
▲방산시장앞=청계노5가∼을지로5가사이 미공명단 창고 1필지 50평을 도로로 확장,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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