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찹쌀 수출 상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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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한국 정부는「인도네시아」에 쌀을 수출한데 이어 일본에 찹쌀1만∼3만t을 수출키로 하고 일본측과 상담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매년 2만t내지 4만t의 찹쌀을 태국에서 수입, 일본떡 원료로 충당해왔는데 금년에는 태국의 흉작으로 한국에서 수입키로 결정, 지난 23일 식량청 관계관을 서울에 파견했다.,
찹쌀수출은 이것이 처음인데 대일 수출 조건은 t당8백「달러」, 현금 지불인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 정부 보유량에 따라 1만t에서 3만t까지 일본이 수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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