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아파트 인주권 시서 컴퓨터로추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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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5일 철거민에게 주는 시영 「아파트」입주권 배정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지금까지 해당 구청별로 실시하던 추첨배정을 올해부터 시에서 맡아 「컴퓨터」로 추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준공되는 2천8백가구분과 10월 준공 예정인 2천4백가구분등 모두5천2백 가구에 대한 시영「아마트」입주권을 「컴퓨터」추첨으로 배정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주공·민영「아파트」의 철거민용에도 점차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철거민용 「아파트」입주권은 지금까지 각 구청에서 실정에 맞게 수시로 수동식 추첨을 해왔으나 통·반장을 통한 신청·접수과정과 추첨작업에서 변칙전매·사기사건등 부조리와 잡음이 종종 발생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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