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상 회담 내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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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 외무장관은 오는 2월 중순 구주·아·중동 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유럽」으로 가는 길에 동경에 들러「소노다·스나오」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주한미군 철수에 따른 한반도 정세, 한일 대륙붕 협정 초기 비준, 한일 어업 협정 개정 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갖게될 외상 회담은「소노다」의장 취임이래 처음 있는 것으로 아주 지역 공관장 회의 참석차 오는 2월2일 귀국하는 김영선 주일 대사가 서울에 오는 대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외무부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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