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 첫 어업이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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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금년안에 남미「아르헨티나」에 20가구의 첫어업이민을 보내 정착시키고 연차적으로 어업이민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16일 농수산부에 따르면「아르헨티나」정부는 우리나라 어업이민의 정착을 위한 입어및 15년간 농지 무상 대여 방침을 결정하고 주택지와 수산물 가공 공장부지의 염가분양·세제상 혜택을 약속함에 따라 이민과 입어가 동시에 병행되도록 추진키로 하고 올해안에 1차로 2O가구를 이주시키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주택건설 농지조성비 50만「달러」와 출어경비 10억원을 장기저리융자하여 「아르헨티나」남단「산마크루즈」항에 경착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1차 이민성과를 보아 이민진출을 연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파견됐던 현지 조사단의 건의에 따른것이다.
정부는 오는 3월까지 어업이민및조업계획을「아르헨티나」정부에 제시, 정식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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