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바꿔치기 클럽 불감증 치료 구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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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북 경찰서는 여자들의 불감증을 고친다는 명목아래 조직된 SER라는 아내 바꿔치기 「클럽」을 적발했으나 이 범죄를 처벌할 법조문이 없어 고민.
경찰은 남편이 자신의 동의도 없이 다른 남자의 아내와 자신을 교환하려 한다는 어느 부인의 제보에 따라 이「클럽」을 습격, 가입자들을 체포했는데 이「클럽」을 조직한 32세의 남자는「회춘」「불감증 치료」라는 떠들썩한 광고를 내 5쌍의 부부를 가입시켰다는 것.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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