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병무청장 방경원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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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73년 10월 육군소장으로 근30년간 입은 군복을 벗은 뒤 뒤늦게 연세대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학구파.
말없이 안경 너머로 사물을 뚫어보는 눈이 날카롭고 치밀하다. 과묵 강직한 성격이지만 모난 데가 없다는 것이 그에 대한 주위의 평.
군에 있을 때는 신교육이론과 무기개발계획에 참여했던 「브레인」이었으며 예편 후 2년간 한전이사로 있으면서는 독서생활에 주력. 주말이면 운동 겸 취미로 등산을 즐긴다. 부인 이근순씨(47)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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