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등 판공비 25%올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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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해들어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 및 여야교섭단체의 판공비성격의 예산이 평균 25% 인상될 예정.
월 정보비의 경우 △의장실=4백20만원(종전3백50만원) △부의장실=2백만원(1백70만원) △상임위원장=1백만원(50만원)등으로 올랐고 여야 총무실 경비로 나가는 「정보비」명목의 예산은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증액.
당초 신민당측은 총무실 예산을 쪼개 쓰고 있는 이철승 대표실 경비를 올해부터 매월 2백만원씩 예산에 별도 책정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그럴 경우 공화당의 이효상 당의장서리, 유정회의 백두진 의장, 무소속의 권오태 의장에게도 예우를 안 할 수 없게 된다는 여당측 반론에 밀려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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