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사건 협상 타결 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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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9일 로이터합동】「벤저민·시빌레티」 미 법무성 차관은 9일 법무성이 박동선씨 심문에 관한 한국 측과의 합의에 『아주 가까이 접근』 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이번 주말 혹은 늦어도 12일까지 이 문제를 결말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빌레티」 차관은 합의 내용이 ①완전한 조사 ②증언의 신뢰성 확보 ③미국 내 증언을 위한 박동선씨의 도미 등 법무성이 처음부터 추구해 온 방침에 따른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빌레티」 차관은 또 박씨에 대한 심문이 그의 도미에 훨씬 앞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조사의 목적은 증회자 혹은 수회자를 막론하고 이 사건에 관련된 인사들을 기소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증거를 발견하는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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