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탈 음악」레코드「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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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카리브」해의 파도 소리만 수록한 LP판『파』가 7만장이나 팔리면서 『탈 음악 「레코드」』는 지금 한창 일본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의 음악과는 달리 비행기·총·고양이 등 SE(효과음)이던 소음이 『「장르」를 초월한 새로운 음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파도뿐 아니라 교신음을 넣은 비행기 소리도 잘 나가「빅터」측은 5만장을 팔았다고 기염.
지금 발매 중이거나 준비중인 「작품」들을 보면 『뇌음』을 비롯, 『세계의 전략무기』『폭음·전투기·폭격기 제2차 세계대전』 『영광의 날개』 『다이나믹·제트·사운드』 『남아의 SL들』 『세계의 최신 병기』『보잉744』 『BCL100』 등등 다채롭다.
『CL100』은 1백개의 세계 방송국 「콜·사인」을 모은 것인데 업자는 BCL「팬」이 5백만명이라며 상혼을 뽐내는 판.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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