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친선협-중앙회 창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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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 친선협회중앙회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에 김종필 한일의원연맹한국측회장을, 부회장에 고흥문(신민당최고위원)·김종규(서울신문사장)·태완선(상의회장)·정주영(전경련회장)·이선근(동국대총장)씨를 선출했다.
김 회장은 신임인사를 통해 『우리는 싫건 좋건 모든 면에서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하지 않으면 안될 지정학적 위치에 있으며, 모든 여건이 이같은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앞으로 양국이 정당하게 서로를 인식하면서 협력·친선·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하는 것이 한일친선협회를 설립하게 된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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