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 모자라는 고압산소기· 사용 치료받던 환자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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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탄「가스」중독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측의 부주의로 용량이 제대로 들어있지않은 고압산소기를 사용하는 바람에 산소룰 주입받지 못해 숨졌다고 환자가족이 진정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상오7시30븐쫌 경기도시흥군서면광명리71의1 한상옥씨(32)집 건넌방에서 잠자던 한씨의 처남 류옥련군(20·한국의국어대「말레이지아」어과1년)이 연탄 「가스」에 중독돼 신음중인 것을 한씨의 부인 류순덕씨(29)가 발견, 국립원호병원(서울영등포구 궁동198)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았으나 상오8시40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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