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중앙은행총재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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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7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SEANZA(동남 「아시아」·호주·「뉴질랜드」) 중앙은행총재회의가 15개국 대표50여명 및 국내금융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김성환 한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복잡성과 불안정의 증대로 통화·금융정책을 수립, 집행하는 중앙은행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공동목표인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위한 각국간의 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말했다.
오늘 열린 12차 SEANZA중앙은행총재회의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15개국 중앙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은행상호간의 유대강화와 중앙은행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과정을 토의했다.
회의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은 28일 한국경제의 발전상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협력을 위한 공동「코뮈니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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