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계 비위 올 들어 4백 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증권관계기관은 올 들어 비위 사실이 4백 건이나 적발돼 금융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9월20일 현재 96건(일반 32건·특별 64건)의 검사결과 문책86건, 영업정지86건, 주의 2백18건, 시정72건, 기타14건 등 모두 4백 건을 징계조치 했다.
증권감독원 당국자는 증권회사의 공신력을 제고하기 위해 ▲특정유가증권의 대량소유제한 ▲고객과 자사증권의 분리보관 ▲임직원 매매거래규제 ▲증권외무원 등록심사를 철저히 감독하고 사고가 날 때에는 증권회사측에 연대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