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국제면책 위(앰네스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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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오슬로10일 로이터합동】「노르웨이」의「노벨」평화상 위원회는 10일 77년도「노벨」 평화상에 전세계의 정치범 석방을 위해 투쟁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고양시키는데 공헌해 온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인터내셔널)를 선정하는 한편 작년에 대상자가 없어 보류했던 76년도 평화상에는 북「아일랜드」의 평화운동가인「베티·윌리엄즈」여사(33)와「메이리 드·코리건」양(32)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노벨」평화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77년 도 평화상을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사면위원회에 수여키로 한 것은 77년 도를『양심범의 해』로 기념키 위해서라고 말하고 『이 위원회는 증가 일로에 있는 잔인성과 폭력「테러」·고문이 국제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인간의 가치를 보호키 위해 전력을 다해 투쟁해 온 공로로 금년도 평화상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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