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79년에 합동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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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호놀룰루=김성호 특파원】태평양지구 미군 사령관「웨이즈너」제독은 지난 7윌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합의된 한미 공군의 합동훈련 계획이 오는 79년에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TBC 김성호 특파원과 9일 가진 단독 회견에서「웨이즈너」제독은 이 훈련에 참가할 미 공군부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 태평양에 주둔하는 공군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과 인도양에 걸쳐 산재한 32만 명의 모든 미군을 지휘하는「웨이즈너」제독은 이어 한국에서 철수할 예정인 미 제2사단의 재 배치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한국방위를 위해 이미 미국은「오끼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와「하와이」에 주둔한「미 제25사단」을 갖고 있으며 이의에 필요하다면 태평양의 미군과 공군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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