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상사 중 64%가 미·일계 태반이 서비스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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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있는 외국상사 중 64.4%가 미국 일본계 상사이며 63 8%가 「서비스」업이나 판매업에 종사하고있다.
국세청이 국회재무위에 낸 자료에 따르면 7월말현재 주한외국인상사는 모두 l백74개 사로 미국계가 61개로 가장 많고 일본계가 51개사, 「홍콩」계가 26개사의 순서인데 나라수로는 모두 18개국에 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미국계가 가장 다양하여 보험·광산업은 물론 부동산·음식·숙박업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들어와 있다. 주로 많은 업종은 「서비스」업(69개) 판매업(42개) 건설용역(16개) 금융업(11개) 등으로 대부분이 3차 산업이며 제조업 광산업은 통틀어 17개사 뿐이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7월말까지 법인세 77억원, 영업세 41억원, 방위세 18억원 등 모두 1백37억원의 세금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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