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운영을 다짐| 국민의사 반영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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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기국회의 개회를 맞아 여당은 조용한 운영을, 야당은 국민의사의 반영을 강조하는 성명을 20일 각각 발표했다.
▲공화당 박철대변인=새해 예산안을 비롯, 국민 복지향상을 의한 주요 의제를 안고 열리는 정기국회는「성연 국회상」을 확연히 새워나가는데 기여해야한다.
▲유정회 이종식대변인=군법이 부여한 국가기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이번 국회는 법적 절차에 따라 조용하고 진지하게 운영되어야한다.
▲신민당 고재치대변인=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던 지금까지의 국회가 아니라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대다수 국민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진지한 국회가 되기 바란다. 특히 긴급조치해제,구속자석방.주한미군철수와 박동긍·김형욱 사건을 비롯한 한미관계·부가궤의 문제점등을 충분히 논의하여 국회 활성화를 통한 정치발전을 이룩해야 할 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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