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강용식 특파원】한일 각료 회담에 참석한 박동진 외무장관은 6일 「산께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아시아」를 경시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따라서 이 같은 미국의 태도를 전체로 하여 자주 방위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7일자 조간에 보도된 박 장관의 회견 기사에서 박 장관은 미국의 대중공 관계 정상화 움직임에 대해 한국은 경제력의 충실로 외교 기반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중공과 관계를 맺는다고 해서 이것이 한국에 대한 『고립』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