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복 야해 성추행 당하기 쉽다" 항의

미주중앙

입력

"성추행 당하기 너무 쉽다"

캐세이퍼시픽 노조가 유니폼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새 유니폼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후 블라우스가 너무 짧아 승무원이 허리를 숙일 때 속살이 보이고 스커트가 너무 타이트해 짖궂은 승객들의 추행이 10번 비행에 1번 꼴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마르코 폴로' 회원들로부터의 추행이 더욱 심하다며 마치 그래도 되는 '특권'을 가진 양 사과하면 된다는 식으로 '몹쓸 짓'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낙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