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한햇동안 국가 채무액 6천9백억원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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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지난 76년 한햇 동안 정부의 채무액이 75년말에 비해 6천9백55억원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76년도 정부결산 안에 따르면 순 국가 채무액은 75년말의 2조3천4백46억원보다 6천5백14억원이 증가된 2조9천9백60억원이 고정부보증채무가 75년말의 3천7백59억원보다 4백41억원이 증가된 4천2백억원으로 국가채무총액은 6천9백55억원이 증가됐다.
순 국가 채무증가액을 내용별로 보면 ▲국채 1천6백47억원 ▲차입금 1천4백29억원 ▲국고채무 8백38억원 ▲정부차관 2천6백억원으로 76년도의 GNP의 24.7%에 달하고 있다.
한편 76년도의 일반회계세입 결산액은 2조2천1백94억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2조1백92억원으로 세계잉여금은 2천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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