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헐시티에 완승, 신예 제임스 윌슨 활약…유로파 희망 이어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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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헐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헐시티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완승을 했다. 이날 경기에는 신예 제임스 윌슨(25)의 활약이 돋보였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헐시티와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 윌슨이 있었다. 이날 등번호 47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오른 윌슨은 뛰어난 득점 본능을 드러내며 맹활약했다. 후반 19분 교체 전까지 두 골을 몰아넣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윌슨의 마수걸이 골은 전반 31분에 나왔다. 아드난 야누자이가 올려준 볼을 마루앙 펠라이니가 머리로 연결했고, 윌슨이 뛰어들며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6분에는 추가골도 기록했다. 야누자이의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반사적으로 쳐내자 윌슨이 재빨리 뛰어들며 리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3분 후 윌슨이 교체됐고 맨유 홈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3점을 기록한 맨유는 19승6무12패로 리그 7위를 지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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