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리, 팔레비 왕을 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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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테헤란=이근량특파원】「이란」을 공식방문 중인 최규하 국무총리는 9일 낮(현지시간) 「니아바라」궁으로「모하메드·팔레비」국왕을 예방하고 국왕이 베풀 오찬에 참석했다.
최 총리는 「팔레비」왕과 50분간 환담하면서 양국의 자원개발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최 총리는 이날 상오에는「이란」석유공사를 방문,「에그발」총재와 현재 온산에 건설 중인 한·「이란」합작정유공장의 건설을 서두르기로 합의했다.
최 총리는 10일 특별 기 편으로「이란」최대의 고적 지인 「시라즈」유적을 시찰한 후 11일 다음 방문 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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