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과 모험 곁들인「스펙터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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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공포의「마라푼타」』(★★☆·TBC 9일 밤10시35분)=원제 The Naked Jungle. 54년 미「파라마운트」사 작품으로「바이런·해스킨」감독「찰튼·헤스튼」「엘리노·파커」가 주연하는 모험·애정을 곁들인 오락물. 한번 통과하기만 하면 풀도 나무도 흔적 없이 사라지고 인간도 동물도 먹어치우는「마라푼타」라 불리는 개미떼의 습격을 받고「아마존」의 험한 오지에서 필사의 혈투를 벌이는「스펙터클」.그 사이에「헤스튼」과「파커」의 애정 이야기가 곁들여진다. 남성들은 모험을, 여성들은 애정을 즐길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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