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성 메타놀, 가동상태악화 정부지윈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일합작으로 총2백30억원(이중외화2천4백만달러)을 들여 작년 4월 준공된 대성「메타놀」 (여천)공장이 설계상의 하자 및 「가스·보일러」의 고장으로 가동상태가 크게 악화, 정부의 특별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공장의 「개스·보일러」와 「개스」집적기는 그 동안 몇 차례 고장을 일으켜 작년말엔 큰 보수공사까지 했으나 다시 고장이 나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공장성능보장을 책임진 「데이비스파워」사는 일본에서 새 「보일러」를 주문해놓고 있는데 이 통에 공장측의 손해만 늘어난 것.
제대로 가동을 못한 결과 올해부터 시작되는 차관원리금의 상환도 어려워졌고, 그래서 회사측은 운영자금 및. 차관상환자금으로 34억원을 특별 지원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 이에 대해 관계당국은 난색을 표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