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으로 총2백30억원(이중외화2천4백만달러)을 들여 작년 4월 준공된 대성「메타놀」 (여천)공장이 설계상의 하자 및 「가스·보일러」의 고장으로 가동상태가 크게 악화, 정부의 특별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공장의 「개스·보일러」와 「개스」집적기는 그 동안 몇 차례 고장을 일으켜 작년말엔 큰 보수공사까지 했으나 다시 고장이 나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공장성능보장을 책임진 「데이비스파워」사는 일본에서 새 「보일러」를 주문해놓고 있는데 이 통에 공장측의 손해만 늘어난 것.
제대로 가동을 못한 결과 올해부터 시작되는 차관원리금의 상환도 어려워졌고, 그래서 회사측은 운영자금 및. 차관상환자금으로 34억원을 특별 지원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 이에 대해 관계당국은 난색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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