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웨어러블 헬스케어 밴드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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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활동·식사 방법 등 생활 패턴을 기록,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출시됐다.

웨어러블 기업 조본(Jawbone)은 28일 새로운 웨어러블 헬스케어 밴드 ‘UP24’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UP24는 손목 밴드, 앱, 데이터 서비스로 구성된 조본 UP 제품의 최신 하드웨어이다. 조본의 UP은 수면, 활동, 식사 방법 등을 측정, 기록,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조본 UP24는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iOS 또는 Android 기기에 연결돼, 지속적인 피드백과 실시간 알림을 통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UP’ 앱은 사용자의 데이터 수치를 활용해 매일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한 다음, 이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 목표 달성 시 기록을 기념해주며, 수면과 활동의 상관성에 대한 보고서를 개인별로 맞춤 설정해 전송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독립형 iOS 앱인 ‘UP Coffee’는 시간대별 카페인 섭취량을 추적해 카페인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기도 한다.

UP24는 소비자들의 삶의 방식에 맞춰 설계됐으며, 현재 UP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섬세한 폼팩터 및 기술을 그대로 구현했다. UP24는 의료용 수준의 부드러운 저자극성 고무 외장이 새로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부담이 없는 작은 크기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조본의 제품 관리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인 트래비스 보가드(Travis Bogard)는 “UP24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인지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패턴을 파악하며,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는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추적 장비”라며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돕는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UP의 큰 장점이다. 예를 들어, 수면 목표를 설정한 경우,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넌지시 권하거나, 오늘 걷기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몇 걸음 남지 않았다고 알려준다”고 전했다.

UP24의 주요 기능으로는 ▶오늘의 목표 ▶연속 달성 및 기록 ▶활동 경보 ▶수면 모드 전환 ▶활동 기록 ▶뉴 인사이트 ▶리마인더 등이 있다.

조본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커피와 차 애호가들을 위해 카페인 섭취량을 추적하고, 카페인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UP Coffee 앱’을 출시했다. UP Coffee는 사용자의 카페인 섭취가 수면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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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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