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 위성도시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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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수도권 팽창현상을 흡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월 신공업 도시에 이어 경기도 서해안 일대나 이천지역 일원에 인구 50만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위성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건설부에 의하면 수도권 정비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새로운 위성도시는 경기도 남부 일원에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이와 함께 경기도 전역 .강원도 철원군 등 총1만2천3백95평㎞를 수도권으로 확대 지정하여 공해시설·교육기관·공공기관의 분산을 유도할 종합계획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기관의 이전을 돕기 위한 이전기금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 수도권 정비 종합계획은 빨라야 81년도에나 작업에 착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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