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봉 첫 어록 발간|「베스트셀러」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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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 당 주석 화국봉에 대한 개인 숭배를 강화하고 있는 중공은 그가 작년의 전국 농업 대회에서 행한 보고를 요약한 소책자를 중국어를 비롯, 6개 국어로 발행, 시판하고 있는데 이 책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중공 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
모택동 전 당 주석이 읽고 승인한 이 소책자는 『모든 당(공산당)을 동원하라. 농업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타차이」형의 모범 인민공사를 전국에 세우기 위해 진력하라』는 긴 제목을 갖고 있으며 중국어 외에 한국어·몽고어·「티베트」어·「카자크」어 등 5개 국어 판으로 나와 있다고.
신화사 통신은 『이 책이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에 대한 모택동의 빛나는 사상을 심원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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