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발레」단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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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임성남 「발레」단 공연이 4일과 5일(하오 3시·7시)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연될 제l부 『지젤』제2막은 최초로 「토·슈즈」를 사용하여 오늘날 전세기 「로맨틱·발레」의 효시를 이룬 「발레」의 고전.
제2부 『카르멘』은 한국 초연 작품으로 정통적 「발레」기법의 바탕아래 새로운 감각의 현대적 기법을 조화시킨 작품. 임성남씨의 새로운 해석으로 무대에 올려질 이 작품은 한국 「발레」의 새로운 방향제시를 모색하고 있는 기대작이기도 하다. 「캐스트」는 「지젤」 역에 김학자, 「알브레히트」역에 이상만 등. 「카르멘」역에 진수인, 투우사역에 김종훈 등이 출연.
『지젤』의 음악은 「아돌드·아낭」, 『카르멘』은 「조르지·비제」가 작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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