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선 등 6개 적자철도지선 폐지·운행 축소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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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재현 철도청장은 26일 하오 국회예결위에서 철도경영합리화방안을 설명 ▲적자지선 11개 중 진주∼삼천포간 등 6개 지선 외 폐지 및 운행축소를 검토하고 ▲서울 등 4개 철도공작 창을 폐지하며 ▲4천3백60명의 인원을 감축하되 1단계로 내년에 자연감소를 보충하지 않음으로써 1천6백 명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철도경영합리화방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철도청보조금 2백32억 원을 삭감해야 한다는 야당 측 요구에 따라 이 같은 경영합리화방안을 밝혔다.
김 청장은 현재 철도청의 부채는 외채 2천1백63억 원, 내 채 1천3백91억 원 둥 모두 3천5백54억 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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