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조심스럽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가인’.
 
배우 연정훈(36)과 한가인(32)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한가인이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한가인이 임신을 한 것을 알게 됐다”며 “2세 소식에 부부와 양가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가인이 임신 몇 주차인지는 아직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가 애도하는 분위기라 조심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의 2세 계획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정훈은 2012년 한 프로에 출연해 "한가인이 임신 전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가인이 출연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이 잘돼 2세 계획을 가졌다. 나는 딸을 낳고 싶어하지만 아내는 아들을 낳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05년 결혼했다.

한가인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가인 임신, 축하해요”,“한가인 임신, 결혼한지 9년이나 됐구나”,“한가인 임신, 당분간 활동 없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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